안녕하세요.
입시 컨설팅 전문기관 DS입시연구소입니다.
최근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교육계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방대 살리기 정책인가?”, “거점국립대 위상 강화?”, “입시 변화가 생기는 건가?” 등 여러 궁금증이 나오고 있지만,
입시컨설턴트로서 저희는 이 정책이 단지 교육예산 확대의 문제가 아니라, 대입 전략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주요 변수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정책의 핵심 내용부터 실제 입시에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어떤 학생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까지 차근히 풀어보겠습니다.
📌 1.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란?
정책의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대학 | 9개 거점 국립대 (강원대, 충북대, 충남대, 경북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
핵심 방향 |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의 70%’ 수준까지 확대 지원 |
목적 | 지방대학 교육력 강화, 지역인재 유출 방지, 수도권 집중 완화 |
투자액 | 대학당 평균 약 3,000억 원 / 총 3조 원 이상 규모 |
지원 항목 | 교수 인건비, 연구 시설, 실험 장비, 기숙사 등 ‘교육 인프라 전면 확충’ |
이는 단순한 대학 지원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대학을 전국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키우려는 교육계의 ‘서열 재편’ 시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2. 대입에 미치는 실제 영향력은?
① 지역인재전형 비중, 확대 확정적
정부 지원의 핵심은 “지역에 뿌리내린 우수 학생 유치”입니다.
이미 지방 거점 국립대는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전체 모집의 30~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이 전형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 지역 내신 강자라면 '수도권 도전'과 '거점국립대 안정 합격'을 동시에 노리는 이중 전략이 필요합니다.
② 수도권 학생에게 불리? → 중위권 탈출구 열릴 수도
이 정책은 지방 거점대의 경쟁력을 높여 서울권 쏠림 현상 완화를 유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 학생들이 지방대 기피를 줄이고, 오히려 ‘수도권 4년제 문과 정원 부족’ 문제의 우회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즉, 내신 3등급 중후반 학생에게는 지방거점국립대가 실질적 탈출구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③ 수시와 정시 모두 변화 예상
모집단위 | 첨단학과(의대, AI, 반도체 등) 유치 및 확대 | 지역 거점대 의·치·한 약대 정시 선호 ↑ |
전형 방식 | 학생부 교과 + 지역인재 위주로 확대 | 정시 비율은 전체 정원 유지하되 ‘우수 인재 유치’ 전략 강화 |
기대 효과 | 지방 거점대 수시 경쟁률 상승 | 지역 선호도 ↑, 수도권 이탈 제한적 감소 |
💬 3. 입시컨설턴트의 시선: 이 정책이 중요한 이유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은 단지 대학의 외형을 키우려는 것이 아니라, 입시 구조 자체의 ‘기회 공간’을 확장하려는 시도입니다.
✅ 핵심은 “지방대학의 이미지 개선 → 상위권 학생의 지원 증가 → 입결 상승 → 진로/취업 신뢰도 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입니다.
이는 수도권 중위권 학생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지방 고교 상위권 학생에게는 서울권 진학 대신 '안정적 고득점+장학금+기숙사'라는 실질적 유인을 제공합니다.
📌 4. 어떤 학생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지방 고교 1~2등급 | 지역인재 교과전형 적극 활용, 교과세특 집중관리 |
수도권 3등급 중후반 | 수도권 하위권 대학보다 지방거점대 전략적 지원 고려 |
재수생 & 반수생 | 정시 확대 대학 중심으로 거점국립대 정시 커트라인 확인 필수 |
의치한/약대 지망생 | 지방 의대·약대도 경쟁 치열, ‘비수도권 고득점’의 중요성 상승 |
✍️ 결론: 무조건 서울? 이제는 전략이 달라진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단순히 지방대=중하위권 대학이라는 편견을 깨는 움직임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교육 투자와 함께 입시 제도 재편, 전형 구조 변화, 학생 수요 이동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있습니다.
고교 1~2학년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다음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 교과 성적 안정화
- 세특 정비
- 지역인재 전형 이해
- 학과 중심 선택 전략 수립
특히 내신 3등급대 중후반의 학생이라면, 수도권 하위권 대학만 바라보는 전략보다
‘거점국립대+장학금+전공 실속’이라는 3중 전략이 훨씬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저희 DS입시연구소는 매년 지방 거점대 입시를 분석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경북대 약대’, ‘부산대 의대’, ‘전남대 반도체학과’ 등의 지원 문의가 늘고 있는 점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은 당장의 정책이 아니라, 향후 3~5년 간 대학과 입시 지형에 점진적 변화를 가져올 구조입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서기 위해선, 지금부터 전략을 새로 짜야 합니다.
더 구체적인 입시 전략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나 DS 선생님을 찾아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