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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본능을 이길 수 있는가

by 입시인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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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욕망』, 식욕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본능과 마주한 두 과학자의 기록

 


1. 우리는 왜 계속 먹는가

“알면서도 멈추지 못했다.”
이 말은 단순한 자기 합리화가 아니다. 의사 최형진 교수는 말한다.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사람들은 계속 아팠고, 죽었다.”

그는 매번 같은 당뇨병 약을 반복 처방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환자들을 바라보며, 결국 의사를 그만두고 ‘왜 사람들은 끊지 못할까?’라는 질문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 모두가 매일 마주하는 욕망,
그중에서도 ‘먹는 욕망’에 대해.


2. 의사와 뇌과학자, 그들은 왜 먹는 욕망을 파고들었는가

서울대 의사과학자 최형진 교수와 KAIST 뇌과학자 김대수 교수.
이 둘은 서로 다른 출발점에서 하나의 욕망에 도달한다.

  • 최형진은 ‘치료되지 않는 환자들’을 통해 먹는 욕망을 의학적으로 분석한다.
  • 김대수는 ‘진화와 유전자’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먹는 존재가 되었는지 탐색한다.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조종당하고 있다.”


3. 뇌는 먹으라고 말한다, 그것도 아주 강하게

왜 설탕은 끊기 어렵고, 왜 다이어트는 늘 실패할까?

“설탕이 쾌락인 이유는, 설탕을 좋아하는 돌연변이만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p.112)

진화는 우리 뇌에 먹는 쾌락을 설계해 두었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그것을 너무 잘 이용한다.

  • 먹방이 우리의 식욕을 자극하고
  •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는 무의식 중에 음식을 찾는다
  • 가난한 사람들이 오히려 비만에 시달리는 사회 역설이 생긴다

그 모든 작동 원리는 뇌 속 보상회로의 기제이며,
이 책은 그 회로를 차근차근 해부한다.


4. 해결책은 있을까? 있다, 단순한 ‘의지’가 아니다

책의 후반부는 해법에 집중한다.

  • GLP-1이라는 식욕 억제 호르몬의 작동 기전
  • ‘기분식사’를 멈추기 위한 뇌과학적 훈련
  • ‘기다림의 미학’, 즉 본능을 억제하지 말고 유예하라는 조언

“본능은 억제의 대상이 아니라, 추구를 늦출 대상이다.” (p.139)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이 책이 우리에게 ‘안 먹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왜 우리는 먹으려 하는가’를 똑바로 보게 한다는 점이다.
이해할 수 있을 때, 우리는 행동을 바꿀 수 있다.


5. 공부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

DS입시연구소는 단순히 공부법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집중력, 수면, 감정, 스트레스 해소 방식—이 모든 것이 ‘먹는 욕망’과 연결되어 있다.

  • 시험 전날, 불안감에 폭식하는 학생
  • 감정적으로 먹는 습관을 가진 수험생
  • 야식을 줄이고 싶은데 실패하는 학부모

《먹는 욕망》은 그 모든 상황을 의학과 뇌과학의 언어로 해석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가장 강력한 본능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공부도, 인생도 제대로 설계할 수 있다.


6. 당신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당신은 지금
– 피할 수 없는 자극 속에서
– 멈추고 싶은 욕망과 싸우며
– “이번엔 다를 거야”를 되뇌며

살고 있진 않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먹는 욕망』은 단순히 식욕을 넘어서,
당신이 본능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생존 매뉴얼이다.


📌 추천 대상

  • 다이어트와 감정조절이 힘든 분
  •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 공부에 집중하고 싶은 학생
  • 자기통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

📘 도서 정보

  • 제목: 먹는 욕망
  • 지은이: 최형진·김대수
  • 발행일: 2025년 7월 28일
  • 쪽수·무게·크기: 300쪽 | 440g | 150×215×20mm
  • ISBN: 9791198731975 (ISBN10: 119873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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