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비결이 단순히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성적을 가르는 건 얼마나 잘 쉬는가입니다.
저는 매주 학생들과 단체 상담을 하면서, 많은 친구들이 휴식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부하는 수험생이 꼭 알아야 할 '잘 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험생, 쉬어도 됩니다
“쉴 시간조차 아까운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쉬어야 합니다.
SKY·의대에 진학한 제자들도 모두 충분히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었습니다.
- A집단 (성공적으로 쉰 학생들) → 휴식 = 에너지를 회복하는 것
- B집단 (잘못 쉰 학생들) → 휴식 = 그냥 노는 것
성적 차이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2. 진짜 휴식의 기준: 스트레스 NO 🚫
휴식의 본질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건 휴식이 아니라 ‘노는 것’입니다.
특히 랭크·점수 경쟁 게임(예: 롤)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기든 지든 더 하게 되고, 결국 스트레스만 쌓이죠.
👉 만약 꼭 하고 싶다면,
- 1시간 30분 이내
- 랭크 대신 캐주얼 모드
이 두 가지는 꼭 지켜야 합니다.
3. 궁극의 휴식: 가벼운 운동 & 잠 😴
성공한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최고의 휴식은 가벼운 운동과 낮잠입니다.
- 가벼운 운동: 산책, 음악 들으며 빠르게 걷기, 가볍게 땀나는 근력 운동
- 낮잠: 30분 이내 (그 이상 자면 공부에 방해)
👉 실제로 20~30분만 산책해도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회복됩니다.
4. 실내파 수험생을 위한 선택: 디지털 디톡스 📵
“밖에 나가기 싫어요. 저는 실내형 인간이에요.”라는 친구들도 있죠.
이럴 때는 디지털 디톡스가 최고의 방법입니다.
- 하루 동안 스마트폰·컴퓨터·TV 끊기
- 눈을 감고 가만히 쉬기
처음엔 지겨워서 못 버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평소엔 보기 싫던 책을 잡게 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5. 마무리
공부는 체력전이자 멘탈전입니다.
제대로 쉬어야 다시 집중할 수 있고, 그게 결국 성적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오늘부터라도, 여러분만의 ‘스트레스 없는 진짜 휴식’을 찾아보세요.
잘 쉬는 학생이 결국 끝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