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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026학년도) 6월 모의고사 완벽 대비 전략

입시인 2025. 6.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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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어김없이 6월 모의고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3이 되면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6평은 수능의 리허설이다.”

그 말은 단지 상투적인 수험생 격려가 아닙니다.
2026학년도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직접 출제하는 첫 시험이 바로 6월 모의고사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형식, 문제 구성, 사고력 중심 평가.
6평은 단순한 연습시험이 아니라 수능을 예고하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중요한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6월 모의고사의 의의와 구조

평가원 모의고사의 의미

모의고사 중에서도 6월 모의고사는 특별합니다.
사설이 아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졸업생도 함께 응시하기 때문에 전국 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분내용

시험 명칭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시행일 2026년 6월 4일(예정)
주관 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출제 기관과 동일)
대상 전국 고3 + 졸업생(N수생 포함)
주요 목적 수능 출제 방향 예고, 실전 적응, 학습 진단

과목별 완벽 대비 전략

국어 영역: 독서 지문 훈련 + 시간 분배 감각

국어는 최근 몇 년간 계속해서 비문학 지문(독서)에서 난이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특히 융합 지문, 정보량 많은 도표, 그리고 추론형 문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추천 대비 방법

  • 매일 1~2개 독서 지문 ‘줄 그으며 읽기’ 연습
  • 출제 비중 높은 문학(고전소설+현대시+극)은 배경지식 포함 학습
  • 지문 구조화 연습: 글의 핵심 주장, 전개 방식 정리

구분전략 포인트

비문학(독서) 정보 구조 파악, 키워드 색출, 도표 해석 연습
문학 출제 경향 파악 + EBS 수록 작품 연결 학습
화법·작문·문법 지문 구조 파악 + 문장 간 관계 인식

수학 영역: 개념 복습 + 시간 관리 훈련

수학은 공통과목(수학Ⅰ, 수학Ⅱ) + 선택과목(미적분 / 확률과 통계 / 기하) 구조로 출제됩니다.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간 내 계산력을 유지하면서 논리적인 풀이를 이어가는 힘입니다.

추천 대비 방법

  • 21~30번 유형 집중 훈련: 도형, 수열, 함수 문제 반복
  • 공통과목 개념 + 선택과목 기출분석 병행
  • ‘계산 실수 줄이기’ 연습: 하루 3~4문제라도 손풀이 필수

파트 구분핵심 대비 전략

공통 과목 함수, 수열, 미분 기본개념 반복 + 기출문제 정리
선택 과목 미적: 극한/도함수 문제 반복
확통: 조건부확률 집중
시간 관리 1문제당 2~3분 기준 연습, 마킹 시간 포함 훈련

영어 영역: 절대평가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다

영어는 절대평가 과목이지만, 여전히 1등급 커트라인(90점 이상)을 맞추기 쉽지 않습니다.
2026년 수능에서도 빈칸 추론, 순서 배열, 어휘 추론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대비 방법

  • 수능특강/수능완성 독해지문 반복 정독
  • 33~34번 유형 대비: 문장 간 논리 연결 훈련
  • 단어 암기보다 문장 구조 분석(직독직해) 위주로 연습

영역 구분핵심 전략

듣기 뉴스/팟캐스트 활용 청취 훈련, 메모하면서 듣기 훈련
독해 빈칸/순서 유형 위주 집중 훈련, 지문 분석 후 복기 정리
어휘 수능기출 중심 어휘장 반복 + 문맥 내 추론 연습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출제 범위부터 정확히 파악하자

6평은 수능과 달리 출제 범위가 제한됩니다. 고3의 1학기 진도까지 포함되며,
EBS 연계 교재 중 ‘수능특강’ 중심으로 출제됩니다.

과목출제 범위 (2026학년도 예상)

국어 화법과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전범위
수학 공통 수학Ⅰ, 수학Ⅱ 전범위
수학 선택 미적분/확통/기하 중 택1, 과목별 70% 수준
영어 영어Ⅰ 중심, 고등 필수 어휘, 수능특강 지문 연계

고3의 마음가짐: 6평은 '자신을 마주하는 시험'

많은 학생이 6평을 ‘실력 점검’으로 여깁니다. 맞는 말이지만, 더 중요한 건
자신의 공부법, 사고력, 시간 감각을 점검하는 기회라는 점입니다.

  • 공부한 만큼 나오는 시험: 단기간 전략보다 기출 기반 학습의 완성도 필요
  • 실전 감각 체크: 긴장감 속에서 푸는 연습도 실력이다
  • 시간 분배 훈련: 가장 많이 틀리는 문제는 ‘모르는 문제’가 아니라 ‘시간 부족 문제’


마무리하며: 6평은 ‘중간평가’가 아닌 ‘미리 보는 수능’

2026학년도 6월 모의고사는 단순한 모의시험이 아닙니다.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출제하고, 전국 수험생들과 경쟁하며,
당신의 실력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유일한 기회
입니다.

잘 보고 싶은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중요한 건 실수를 줄이고, 방향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공부량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한두 번의 시험으로 나의 가능성이 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건 지금의 위치를 인정하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설계해갈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판단입니다.

이 글을 읽는 지금, 조금 더 진지하게 국어 독서 지문을 읽고,
수학 함수 그래프를 다시 그리고, 영어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본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6평 대비가 됩니다.

당장 점수를 올리는 것보다 중요한 건, 정확한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6평은 그 시작점이자, 수능까지의 나침반입니다.
지금 당신의 준비가, 11월의 결과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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